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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제왕절개 페인버스터 금지? 발표 하루만에 비급여 사용으로 재검토


    기존에 정부가 분만 시 무통주사와 수술부위에 직접 투약하는 페인버스터를 같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정부 방침을 발표했다가 많은 임산부와 의사들의 반발로 인해 6월 11일 페인부스터를 원하면 투약할 수 있도록 재검토 하겠다고 발표했다. 단 제왕절개와 무통주사를 사용하는 상태에서 페인버스터를 쓸 경우 비급여로 맞을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꿀 예정이다.

     

     

    페인버스터

     

     

    자연분만 무통주사 후기

     

    기존 정부의 페인버스터 금지 정책안


   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, 제왕절개 수술 시 페인버스터와 무통주사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7월 1일부터 사실상 금지하도록 행정예고했습니다. 페인버스터는 제왕절개 수술 후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국소마취제입니다. 제왕절개 수술은 분만 과정에서 10㎝ 이상 복부를 절개하며 통증이 매우 심한데, 이로 인해 페인버스터를 사용해왔었습니다.

     

   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 차이점


    무통주사는 수술 중에 사용되어 통증을 완전히 차단하고, 페인버스터는 수술 후 지속적인 통증 관리에 효과적입니다.

     

    무통주사바늘

     

    무통주사 (PCA - Patient Controlled Analgesia)



    용도수술 중에 사용되어 환자가 아무런 통증을 느끼지 않도록 합니다.
    방법: 정맥을 따라 온몸에 들어가는 항정신/마약성 진통제가 일정량 계속 투여됩니다.
    자가 조절: 환자가 버튼을 눌러 진통제를 추가 투여할 수 있습니다.
    부작용오심, 구토, 두통, 변비, 가려움증, 호흡곤란 등이 있을 수 있습니다.

     

    자연분만 무통주사 후기

    페인버스터 (CWI - Continuous Wound Infusion)



    용도수술 후 통증을 관리하기 위해 사용됩니다.
    방법: 외과 수술 시 절개 부위 안으로 카테터를 삽입하고 연결합니다. 극소량의 마취로 산모의 건강을 지켜주며 모유수유가 가능합니다.
    효과: 가장 아픈 2~3일 동안 지속적 통증 관리를 통해 산모의 통증 경감과 회복을 도와줍니다.
    후유증: 저자극 마취제로 후유증이 적습니다

     

     

    페인버스터 금지 재검토 내용(비급여로 전환)


    정부 방침 재검토: 정부는 분만 시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를 함께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방침에 대한 반발로 이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.


    선택권 존중: 산모와 의사들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‘수술 부위로의 지속적 국소마취제 투입 급여기준’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.


    페인버스터 비급여 전환: 제왕절개 시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를 병용할 수 없게 되며, 예외적인 경우 본인부담률이 80%에서 90%로 상승합니다. 페인버스터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, 가격이 통상 12만~30만원이던 본인부담 금액이 2~5만원 더 인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


    오해 해명: 무통주사나 제왕절개 수술이 비급여로 전환되거나 혼합진료 금지 항목에 해당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복지부가 밝혔습니다.

     

    자연분만 무통주사 후기